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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창보자료

[환경]유해환경속의 환경호르몬과 아이들의 생활

조회 수 2674 추천 수 0 2004.06.12 09:40:29
제 1강 / 유해환경 속의 환경호르몬과 아이들의 생활

유해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 기르기


이 진 아 / 환경정의시민연대 아동환경센터 지도위원

1. 아동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 요인 - 도시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2. 아동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3. 생활 공간내의 오염 물질
① 먹거리 오염
② 인테리어 내장재로부터의 화학 물질
③ 섬유 및 관련 제품으로부터의 화학물질
④ 가구로부터의 화학 물질
⑤ 가스 레인지 배기 가스의 위험
⑥ 그 밖의 유해물질

4. 생활 공간내의 오염물질 피하기
① 좋은 먹거리의 섭취
② 실내 유해물질 줄이기
③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유해물질을 없애는 방법
④ 몸 안에 들어 온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방법

5. 오염 물질의 영향 넘어서기
① 명상과 기도
② 틈새 시간을 이용한 운동
③ 아침 몸 풀기
④ 좋은 식사 습관
⑤ 걸음의 의미
⑥ 깊은 잠을 자기 위해
⑦ 지압과 맛사지
⑧ 긍정적인 마음가짐
⑨ 호흡

1. 아동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 요인

도시 지역에 있어서 어린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로는 무엇보다도 대기오염을 들 수 있다. 도시 지역 대기오염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것은 자동차의 배기 가스 및 브레이크 마찰시 발생하는 석면 등이다. 자동차의 배기 가스에는 CO, NO₂, SO₂외에도 납, 알데히드 등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런 물질들 중에는 알데히드 등 휘발성 물질도 있고, 일산화탄소, 납, 석면 등 공기보다 무거운 것들도 있다. 무거운 물질은 주로 지표면 가까이에 있으므로 어른보다도 아동, 특히 주로 누워 있는 영유아에 대한 피해가 심각하며 지하 공간에는 이런 무거운 유해물질들이 많이 축적되므로 더욱 피해가 심각하다.
이렇게 일반적인 대기질이 나쁜 위에 실내 대기 환경은 더욱 열악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선진국은 물론 우리보다 산업화가 덜 진전된 국가의 경우보다 실내 대기질이 일반적으로 훨씬 나쁘다.
선진국보다 나쁜 이유는 선진국형 건축 방식을 도입하고 창문, 문 등의 밀폐 시공술이 발전한 한편 선진국에서는 아무리 규모가 작은 건물이라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동력식 환기 시스템(공기조절 시스템)이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실용화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외기가 자연적으로 드나들 수 없도록 꽉 막히도록 짓는 것만 본뜨고 그 안에서 인공적으로 쾌적한 상태를 조성하는 것은 전혀 본뜨지 않는 것이다.
개도국 일반보다 나쁜 이유는 건축술이 발달해서 밀폐성이 좋은데다가 각종 첨단 자재를 동원하기 때문에, 여기 쓰여진 각종 인공 화합물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천연 자재를 써서 허술하게 지어진 원시적인 건축물이 오히려 더욱 건강한 건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지어진 건축물 속에서 이전에는 우리 생활에 존재하지 않았던 다양한 오염원들이 존재한다. 가스 레인지 등 취사기, 가스 및 석유 난로 등 난방기의 유해성은 자동차 배기 가스와 구성 성분이 비슷하며, 열효율이 낮고 정화 장치가 없어 그 피해가 보다 더 직접적이다. 모든 가구 및 인테리어 내장재에는 붕산염, 포름알데히드, 석면, 라돈, 벤젠, 플라스틱, 린덴 등 무수한 유해 화학물질이 방부제, 접착제, 기타 성능 보강제로 쓰인다. 날로 다양해져 가는 가정용 살균 세척제에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퍼클로로에틸렌, 톨루엔, 크실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점점 소비량이 증대하고 있는 가정용 방습?탈취?방향제에는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공공 주택에서 공급되는 더운 물에는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요즘 주택에는 정기적으로 살균살충제로 소독을 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치명적인 유해 물질을 흡수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아동과 청소년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놀이방, 학원, 독서실 등의 환경은 더욱 열악하다. 학교 건물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 어느 정도의 규모와 환기가 될 수 있는 설계 구조가 되어 있다. 그밖에 사설 학습 장소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환기와 채광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 분필가루 분진 아니면 화학 물질을 사용한 필기도구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런 밀집 공간에서 발생하는 돌림병을 막기 위해 살균소독제가 엄청난 농도로 자주 쓰여진다.
PC방, 오락실, 노래방 등의 환경은 여기서 또 한층 열악해진다. 대개 지하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환기가 잘 되지 않고 우레탄 폼 등 유해 기체를 발산하는 내장재가 추가적으로 사용된다는 것 외에도 빼곡이 들어찬 전자 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문제가 있다. 전자파가 많이 발생되는 곳에서는 인체의 저항력이 약화되고 신체 기능이 교란되기 때문에 같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더라도 더욱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런 주거 환경적인 요인 외에도 음식으로 인한 유해 물질 섭취도 중요한 오염원 중의 하나이다. 안 그래도 나날이 농약과 화학 비료 사용으로 안전한 먹거리가 거의 없다시피 한데, 우리 아이들은 값싼 수입 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엄청난 첨가물을 친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를 즐긴다. 다양한 유해물질에 노출되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가 식욕이 떨어지는 것이므로 점점 더 첨가물이 강하게 들어 있는 맛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것들, 그리고 그밖에도 여기서 일일이 거명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우리 주변에 침투해 있는 유해물질들은 안 그래도 대기질이 나쁜 도시의 생활공간 속에서, 그리고 밀폐성이 좋기 때문에 더욱 축적이 용이해진 여건 속에서 우리들의 건강을 파괴함은 물론 아동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


2. 아동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아동들에게 피해가 나타나는 양상은 단순히 어른의 축소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어른들은, 특히 성장기를 건강한 환경 속에서 지낸 어른들은 인체에 유해 물질에 대한 방어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웬만한 유해 물질의 피해에도 견딜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면역체계를 비롯한 신체의 모든 기능이 원숙되어 있지 않은 어린이에게 이런 물질은 우리 몸의 기본부터 파괴하고 왜곡시킬 수 있다. 아직 어린 나이에는 태반에서 받은 면역물질 등 천부적인 생명력이 있으므로 잘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런 아이들이 성장하면 어떤 신체의 이상을 보일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얼마 전 순천향 대학 김순경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섯 살에서 사춘기 이전에 이르는 초등학생 학령 어린이 중 치주 질환, 비만, 고혈압, 천식, 아토피성 질환 등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알레르기 및 아토피 질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천식에 걸린 아동이 1964년엔 전체 어린이 중 3.5%에 불과했으나 87년에는 10%, 최근에는 25% 이상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공식 집계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걷잡을 수 없이 이곳저곳에서 이상 증세를 보이는 아토피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은 웬만한 사람이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토피성 질환은 내부적으로 신체 기능의 전반적인 훼손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증세의 일부가 피부에 가시적으로 나타난다. 머리가 거의 빠지거나 피부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기거나 코끼리 피부처럼 단단하게 부풀어올라 정상적인 학교 생활 등 사회 생활 자체가 어려운 아동들도 많이 있다.
이런 증상들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관련학계가 일치된 결론에 도달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소수이지만 선진국에서는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독성 임상학이나 면역학, 환경 화학 등 환경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소위 ‘환경병’ 전문가들은 이것이 우리의 일상 속에 침투해 있는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는 점에는 확고한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다.
이런 독성 물질의 문제점은 단순히 신체 기능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지능까지도 교란시키며 파괴한다. 이미 밝혀진 것만 보아도, 대부분의 화학물질은 면역 기능 저하 등 신체적 이상 뿐 아니라 정서불안, 공격성 증가, 우울증, 정신착란 등 정신적 이상은 물론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통합적 사고력 저하 등 학습을 비롯한 각종 지적 활동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작용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앞서 표에서 보다 시피, 이미 임상을 통해 유해 화학 물질의 독성이 밝혀지고 미국, 유럽 등 다수의 OECD 국가에서 독성이 밝혀진 화학물질의 생산과 소비가 규제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주변의 전문가들이 일치된 결론 없이 다양한 목소리를 낸다고 해서 안심하고 이런 물질을 사용해도 괜찮을 것인가?


3. 생활 공간 내의 오염물질


1) 먹거리 오염

우리의 일상 생활 중에서 흡수하게 되는 오염물질 가운데 가장 직접적이고, 또한 가장 통제하기 쉬운 것이 먹거리 오염이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강의에서 많이 다루어질 것이므로 여기서는 자세한 내용을 생략하겠다.

2) 인테리어 내장재로부터의 화학 물질

벽과 천장의 벽지, 그리고 요즘 많이 쓰이는 폴리우레탄 바닥재에는 소재 자체나 인쇄 잉크 등에, 그리고 이것을 붙일 때 쓰는 접착제 중에는 여러 종류의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소재나 가공 방법에 따라 어떤 물질이 포함되느냐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일이 다 어떤 것이 어떻게 나쁘다는 얘기를 하기 힘들다.
여기서는 그 중에서도 가장 널리 쓰이는 물질 얘기를 하자. 발포 벽지나 실크 벽지의 소재와 인쇄 잉크, 요즘 많이 쓰이는 바닥재인 폴리우레탄 폼에는 거의 어떤 제품에나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무색무취의 기체로 휘발성이 있어 도배를 새로 하면 바로 공기 중으로 나와 유독 가스가 된다. 벽지나 바닥재에 포함된 유독가스가 다 발산되려면 몇 개월에서 몇 년이 걸리는데, 그 동안 집안은 이 가스로 채워질 수밖에 없다. 특히 난방을 하면서 방의 환기를 잘시키지 않는 겨울철에는 미량이라도 계속 발생하여 쌓이게 된다.
그런 방에서 살게 되면 의욕 저하, 두통, 현기증과 불면증이 생긴다. 천식을 유발하며 다른 자극에 과민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생쥐를 통한 실험에서는 유전 인자를 변화시키고 암을 발생시켰는데,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할 수 없어서 그렇지 발암의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버드 대학 의료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포름알데히드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신경조직이 파괴되고 기억력이 저하된다고 한다.

3) 섬유 및 관련 제품으로부터의 화학물질

거의 모든 섬유 제품의 염료에도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한 많은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까 새로 구입한 섬유 제품은 모두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합성세제에는 암모니아, 벤젠, 포름알데히드가, 섬유 유연 마감제에는 트리클로로에틸렌, 암모니아 등이, 세탁용 전분에는 포름알데히드가, 드라이클리닝 용제에는 퍼클로로에틸렌, 톨루엔, 트리클로로에틸렌 등 독성 화학물질이 여러 종류 들어있다.
이들의 독성을 일일이 다 들 수는 없다. 나중에 별도의 표를 참조하시고, 가장 많이 쓰이는 트리클로로에틸렌에 대해서만 알아보자. 이것은 불량 청소년이 본드를 흡입하여 환각 상태에 빠질 때 이런 상태를 만드는 주된 물질 중의 하나인데, 마취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미량이라도 계속 들이마시면 피로와 무력감, 피부염을 일으키며 장기간 흡입하면 면역기능 약화, 간 손상, 정신 손상, 기억력 저하, 우울증을 일으키고 암의 원인이 된다. 특히 지방질이 높은 뇌와 신경세포가 해를 입기 쉽다. 이 물질은 미국 환경 보호청이 지정한 ‘주요 유해 물질’에 속한다.
드라이클리닝을 한 옷을 걸어 둔 방안에서, 합성세제로 세탁을 하고 향과 부드러운 촉감을 더하기 위해 유연제로 마감을 하고 합성풀을 약간 먹여 다림질을 한 커튼을 달고 역시 같은 방법으로 손질한 이불과 잠옷에 싸여 입고 잔다고 생각해보자. (우리가 별 생각 없이 늘 하는 일이다. 살림을 정성껏 하는 주부일수록 더 심할 수 있다.)
자는 동안 내내 우리는 유해물질을 호흡할 것이고, 자고 일어나면 어쩐지 몸이 무겁고 머리가 띠잉할 것이며, 이런 생활을 장기간 계속하면 아토피 체질이 되거나 당뇨, 간장병, 암과 같은 중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4) 가구로부터의 화학 물질

만일 원목가구로 된 것이라면 방부제와 접착제의 문제가 있다. 원목가구는 칠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아예 펜타클로로페놀 등 독성이 강한 방부제 용액에 6개월에서 1년 동안 담근 후 가공을 해서 나온다. 따라서 원목가구는 두고두고 집안 공기 중에 이런 유해물질을 내뿜는다. 또 원목가구는 작고 긴 각목을 여러 개 붙여서 판으로 만들기 때문에 접착제도 많이 들어 있다.
원목이 아니라면 요즘은 대개 합판에 칠을 한 것이거나 칩보드, MDF 등을 소재로 책상을 만든다. 여기에는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 펜타클로로페놀 등 앞서 나온 독성물질들이 공통적으로 들어있다. 소재 자체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역시 원목가구처럼 장기간을 두고 공기 중으로 방출된다.
의자도 나무로 만든 것이면 같은 유해성이 있다. 그밖에도 쿠션, 등받이에는 폴리우레탄 발포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바닥재처럼 염화불화탄소, 플라스틱, 톨루엔 등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런 물질이 일으키는 증상에 대해서는 역시 별도의 표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최근 유아용 공부 책상과 의자 전체를 플라스틱으로 몰딩하여 만든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쉽게 망가지지 않고 색깔도 밝고 선명하여 이런 제품을 선호하는 집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이것은 한창 자라나는 유아들에게 대단히 위험한 제품이다.
플라스틱에는 단단한 바닥에 세게 던졌을 때 금이 가는 단단한 성질의 것과 아무리 던져도 깨지지 않고 열에 쉽게 녹는 무른 성질의 것이 있다. 이 중에서 무른 성질, 즉 연성(軟性) 플라스틱은 카드뮴, 폴리에틸렌, 톨루엔 등 독성 물질을 두고두고 공기 중으로 내뿜기 때문이다. 몰딩으로 만든 유아용 책상 의자들의 재료는 말할 것도 없이 연성 플라스틱이다.
소파와 카펫에 쓰이는 섬유에는 일반 섬유보다 합성수지가공을 많이 하기 때문에 독성이 더 강할 수 있다. 카펫이 더욱 독성이 강한데, 포름알데히드, 트리클로로에틸렌이 표면 섬유에 포함되어 있고, 바닥은 연질 플라스틱을 섞어서 짜기 때문에 카펫이 닿은 바닥이 따뜻해지면 카드뮴, 톨루엔 등 독성물질이 두고두고 천천히 방출된다. 소파에는 섬유소재 외에도 등과 바닥의 쿠션의 소재에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5) 가스 레인지 배기 가스의 위험

미국 보건원의 조사에 의하면 일반 주택 내 화학물질 발생 중 37%가 주방에서 나오며, 또한 그 중 대부분이 취사용 가스레인지에서 나온다고 밝혀졌을 만큼 가스 레인지로부터의 화학물질 오염은 심각하다. 가스 레인지에서 연료인 천연 가스나 프로판 가스가 타고 있을 동안에는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이산화질소, 이산화황이 나온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같은 물질은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공기 중으로 흩어지면 인체에 큰 손상을 준다. 면역 기능이 약화되고 각 장기가 약해진다. 그래서 감기와 소화불량 등으로 고생하기 쉽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는 공통적으로 정신 기능에도 큰 장애를 초래한다. 우울증, 의욕저하, 신경과민, 염세증을 일으킨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성실 주부일수록 우울증이 생기는 경향이 강한 것은 이런 탓도 크다.
포름알데히드, 이산화질소같은 기체는 웬만큼 환기를 시킨다해도 잘 빠져나가지 않고 집 구석구석 배게 된다. 또한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집안에 누워 있는 아기가 있을 때는 그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어른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 밖의 유해물질은 책과 신문에도 유해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종이를 만들 때 표백제나 포름알데히드가 반드시 들어가며 인쇄용 잉크에는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하여 페놀, 톨루엔, 크실렌 등 여러 종류의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문구류, 즉 펜, 수정액, 복사지 등에도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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