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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칸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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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십자가의 길

현재 우리가 바치고 있는 십자가의 길은 1491년 복자 베르나르도가 십자가의 길을 공경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보급시킨 이는 마우리치오의 성 레오나르도(1676-1751)입니다. 1694년 인노첸시오 12세는 예루살렘 성지를 순례하는 사람에게만 베풀었던 은사를 프란치스칸들에게 성지에 가지 않아도 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허락하였습니다. 이후 교황 베네딕도 13세는 십자가의 길의 은사를 모든 가톨릭 신자들에게까지 확대했습니다.

 

T 삼종기도

삼종기도는 성 프란치스코가 이슬람 선교 여행에서 영감을 얻어 하루에 세 번 기도를 바친데서 유래합니다. 또는 1282년 세상을 떠난 프란치스칸 복자 베네딕도가 수도원 성당 종소리에 맞추어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께 아뢰니...”라고 시작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성 보나벤투라는 총봉사자 때 이를 신심행사로 받아들였습니다. 1572년 비오 5세는 전 세계에 이 기도를 바치기를 권장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T 성탄구유

1223년 11월 29일 호노리오 3세로부터 수도규칙을 인준받고 기쁨에 넘쳐 돌아오던 프란치스코는 그레치오 마을에서 성탄을 보내기로 하고, 그곳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육안으로 볼 수 있도록 베들레헴의 구유를 재현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레치오에 구유가 차려졌고, 아기 예수님이 눕혀졌습니다. 프란치스코가 미사 중에 아기 예수를 들어 사람들에게 보이자 아기 예수께서 움직이셨다고 한다. 그 후 성탄 때는 베들레헴의 구유를 만들고 육화의 신비를 묵상하는 성탄 구유가 교회 전통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T 칠락묵주기도

칠락묵주기도는 1442년 작은형제회에 입회한 한 청년에게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서 나타나 화관 대신 기도를 바치라는 계시를 받고 바치게 된 것에서 유래합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는 프란치스칸들에 의해 교의로 선포되었습니다. 칠락묵주기도는 성모님의 7가지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이 밖에도 교회 전례 안에는 많은 프란치스칸 전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