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창보자료
글 수 137
국제평의회 회장단이 전세계 재속프란치스꼬 회원에게 보내는 권고
"세상에서의 프란치스칸의 임무"
2003년 4월 4일
전세계의 43만여명의 재속프란치스꼬 회원을 대표하는 재속 프란치스꼬회 국제평의회 회장단은 2003년 3월의 모임에서 이라크의 전쟁에 대하여 숙고하였습니다. 회장단은 전쟁과 세계의 사람에게 고통을 가져오는 모든 형태의 폭력에 반대를 표명하였습니다. 또한 누구든지 신적인 요소가 있음을 믿으며, 사랑과 용서로써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신뢰하면서, 우리는 평화의 전달자로서 헌신하고, 일치와 대화를 통한 형제적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을 재확인하였습니다.(회칙 19조 참조)
회장단은 재속프란치스꼬 회원들이 모든 선의의 사람들과 함께 그들의 가족, 형제회, 공동체와 사회 안에서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여 보다 형제적인, 복음의 세상을 건설하기를 호소합니다. 회장단은 또한 전쟁에서 고통받는 사람들과 구체적인 연대의 표시로서 재속프란치스꼬 회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폭력에 반대를 표현하고 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헌신하도록 촉구합니다. 이라크의 전쟁에 관하여 재속프란치스꼬 회원들은 이라크 사람들과 그 나라를 재건하는데 인도적 도움을 주는 구호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합니다.
---- 아래는 영어 원문 ------------
Presence in the World Commission
April 4, 2003
At its March 2003 meeting, the International Presidency of the Secular Franciscan Order, representing over 430,000 Secular Franciscans worldwide, reflected on the war in Iraq. During its reflection, the Presidency expressed its opposition to war and to all forms of violence that always bring suffering to the peoples of the world. It also reaffirmed its commitment to being bearers of peace and to seeking out ways of unity and fraternal harmony through dialogue, trusting in the Divine seed in everyone and in the transforming power of love and forgiveness.
The Presidency exhorts Secular Franciscans, together with all people of good will, to build a more fraternal and evangelical world, by praying and working for peace in their families, in their fraternities, in their communities and in the world. As a concrete sign of its solidarity with those who suffer the consequences of war, the Presidency also exhorts Secular Franciscans to express their opposition to violence, through a variety of means, and to commit themselves to building a more peaceful world. With respect to the war in Iraq, Secular Franciscans are urged to become actively engaged with relief organizations that provide humanitarian support to the people of Iraq and in the rebuilding of their count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