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덧없이 지나가고
천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한 토막 밤과도 비슷 하나이다,
당신이 앗아 가면 그들은 한바탕 꿈,
아침에 돋아나는 풀과 같이,,,
아침에 피었다가 푸르렀다가,
저녁이면 시들어서 말라 버리나이다,
인생은 기껏해야 칠십년, 근력이 좋아야 팔십년,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이오니 덧없이 지나가고,
우리는 나는 듯, 가버리나이다,
하느님, 주의 어지심이 우리 위에 내리옵소서,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우리 손이 하는 일에 힘을 주소서,
시편 89 [최민순 역]
그대 지금 어디에,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