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서 자연을 생각하며 결혼식을 올리는
'그린웨딩[Green wedding]'을 들어보셨나요?
요즘 우리사회 결혼식은 너무나 똑같고 소비적이며 상품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는 ‘그린웨딩’이라는 이름으로 신랑신부와
하객들이 산길을 걸어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여기에는 자연에 감사하는 주례사가 있고 소박한 만돌린 연주가 신랑신부를 축복해줍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치루는 결혼식에서 발생하는 냉난방과 신혼여행, 항공기 이용 등을 고려할 때 총 3,135킬로그램입니다, 이 양은 탄소 흡수를 가장 많이 하는 백합나무 80그루가 있어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양입니다,
꼭 숲이 아니어도 하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화환대신 부부가 함께 심을 나무를 선물하고 피로연도 인공조미료가 아닌 생명의 먹을거리로 남기지 않을 만큼만 준비하는 그런 그린웨딩!
성큼 다가온 겨울, 지구를 사랑하는 결혼식이 어떠세요?
모든 창조물과의 평화
생태사도직, 하늘, 땅, 물, 벗
서울주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