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동기
세 청년이 의과대학에 들어가기로 결심을 했다, 그런데 그 동기는 각기 달랐다,
첫 번째 청년은 그 일을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고, 두 번째 청년은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면 아주 안락하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세 번째 청년은 사람들을 정말 사랑했기 때문에,
그 고통을 덜어주는데 자기 삶을 바치고 싶어 했다,
의과대학에 들어가는 것 하나에도 이렇게 각기 다른 동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자 할 때, 그 동기를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렵다,
앞서 말한 예와 같이 그 동기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할 때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동기가 더 우선하는가?
복음은 최우선의 동기가 사랑인지 살펴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이 하는 일 안에서 온 마음과 영혼, 힘 그리고 정신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하는가?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가?
케네스 E, 그래브너 작
매일을 새롭게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