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어느 일요일 한 아이가 아빠와 함께 동물원 구경을 가서 우리 앞에 멈춰 섰다,
아빠가 말했다,
'여기 동물의 왕이 있구나"
"아빠, 사자를 왜 그렇게 부르죠?"
'글쎄,,,, 사자는 굉장한 사냥꾼이거든,
사자는 어떤 동물도 다 잡아먹을 수 있지 사람도 잡아먹는단다,"
"그럼 아빠도 잡아먹을 수 있어요?"
"저 사자가 우리 밖으로 뛰쳐 나온다면 그럴지도 모르지,"
아이는 흥미있다는 듯 사자를 살펴 보았다,
그러더니 몸을 돌려 아빠에게 속삭였다,
"아빠, 만일 사자가 뛰쳐 나와 아빠를 잡아먹으면 전 어떤 버스를 타고 집에 가죠?"
그대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대가 생각하는 죽으이란 늘 남의 죽음이 아닌가?
죽음은 우리들 삶에서 일어나는 클라이막스이다 모든 삶은 죽음을 향하고 있다
그러므로 죽음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삶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대는 죽음을 만나라,
죽음을 직시하라, 오염된 마음은 자신의 죽음을 결코 생각지 못한다,
오쇼 라즈니쉬의
과녁을 향해 달리는 인간들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