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사랑의 선물
어떤 젊은이들은 에이즈란 몹쓸 병에 걸려서 집에서 도망처 나옵니다,
우리는 뉴욕에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집을 개설했습니다,
오늘날 누구도 이런 환자들을 반기지 않습니다,
몇 명의 수녀들이 그들을 돌보아 주고 그들을 위한 집을 마련해
줌으로 얼마나 큰 변화가 일어났는지요!
사랑의 집, 사랑의 선물!
그들이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사람이 되어 주는 유일한 장소인 집!
기장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예비된 이 장소가 그들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 오게 한 것입니다,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 중 아직
아무도 죽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어느 날 한 젊은이가 죽어 간다며 우리 수녀가 나를 불러서 가 보니
이상하게도 그는 죽지 않을 태세였습니다,
고통중에 신음하는 그에게 말을 걸었더니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수녀님 나는 나의 아버지께 용서를 청하지 않고는 죽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수녀들은 그의 아버지가 있는 곳을 알아내 전화를 걸었습니다,
생생한 복음서를 대하듯 참으로 놀라운 일이 우리 곁에서 일어났습니다,
청년의 아버지는 즉시 와 아들을 끌어안고 외쳤습니다,
"나의 아들, 내 사랑하는 아들아"
"용서하십시요, 아버지!"
아들은 용서를 빌었고 두 시간 후에 그 청년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마더 데레사
아름다운 선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