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된 후 저는 사람이 하늘과 땅에 겸손하고 떳떳하고 이웃과 형제, 자매에게 마찬가지로 당당하고 큰 부끄러움이 없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인가 이 생각에 하나를 덧붙이게 되면서 조금 더 자신을 성찰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 스스로에게도 그러한 것들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이 여러 가지를 가끔씩 제 자신에게 질문하고는 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들! 당신은 얼마나 하늘과 땅과 이웃과 형제, 자매들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깨끗하고 당당하고 떳떳하고 겸손되게 살고 계십니까?
한번 쯤 저도 이런 질문을 남에게 전하고 싶고, 제 자신에게는 자주 질문하고 있습니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아침, 저는 이 내용을 가지고 다시 성찰해 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