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때보다 더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싶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기도하며 세월호 참사를 이야기하며 말했습니다.
"진실은 가라앉지 않으며 정의는 침몰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 한 시대가 다시 흘러가고 막을 내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침내 하느님과 국민이 이긴 것입니다. 또한 성도들의 승리입니다.
이 날을 기억하며 서로에게 위로하고 감싸주며 하느님께 감사해야겠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