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몽니가 하늘을 찌릅니다.
자신의 생일을 공휴일로 정하고 대통령들이 조각되어 있는 산에 자신을 새기자는 법안과 의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이 시점에서 여당의 지도자들과 대통령과 측근들의 몽니도 지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신정국가를 부르짖는 그러한 국내외 이단과 사이비 종교와 그들과 한 몸이 되어 행동하는 엉뚱한 지도자들의 몽니에도 일침을 가하고 싶습니다.
선거를 통해서 국민이 그들에게 바라는 것은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민생과 같은 일에 신경을 쓰라고 선택한 것이지 인류를 구원하고 중생을 제도하라고 시킨 것이 아닙니다.
그러려면 번지수를 찾아도 한참을 잘못 찾은 것입니다. 차라리 종교인이 되거나 봉사 단체의 지도자가 되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예수님께서 이미 구원하셨고 부처께서 중생을 제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그 스승들의 길을 걷고 살면 됩니다. 그리고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동방의 이스라엘인지 동방의 불국정토인지 알 바는 없으나 그냥 어울려 너와 나 할 것이 없이 정의롭고 평화롭고 사랑으로 살면 됩니다.
근자에 이상한 낯선 사람들이 교회 안팎에서 사람들에게 말도 안되는 이상한 소리를 하며 쓸데없는 뜬구름과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다 때가 있고 지나가는 것입니다.
어디에 그리스도가 있고 어디에 미륵부처가 있고 정도령이란 사람이 있다는 것은 다 헛소리이며 이 나라를 다시금 후삼국 시대나 다름이 없는 세상으로 만들고 견훤, 궁예, 왕건과 같은 비상식적 인물들을 기다리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사순 시기 여러분께 여쭤 봅니다. 당신은 얼마나 구원의 때, 구원의 장소에 가까이 있습니까?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