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O석 니콜라오 형제에게.
유O석 니콜라오 형제님, 형제님은 행동하는 양심이여 깨어나십시오. 라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요즘 바오로 사도 즉 사도 바울이 잠자는 자여 일어나라는 말씀 즉 잠자는 자여 깨어나라는 에페소서의 말씀이 마음에 듭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것이 아니라 지옥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한 장로님이 지적하신 글로 기억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빛이 순교자들의 빛이 우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 중에는 그리스도교를 믿는다고 하면서 죽음의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아에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있는 무종교인들이 많습니다.
사도 바오로는 바보가 아니었고 재주도 많고 학식도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사도 베드로와 사도 바오로를 교회의 두 기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지금 불확실의 시대 그리고 동시에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고 있고 공명지조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제대로된 분별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배웠으면 분별력을 길러야 하며 이는 개신교에서 말하는 식별하는 능력입니다. 이 사람이 하느님의 영이 하는 것인지 사탄이나 마귀의 영이 하는 말인지를 구분할 수가 있어야 우리는 방황하지 않고 제대로 길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아무도 그리스도의 영을 모독하고 성령을 훼방하면 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잘 되기를 바란다면 우리가 신경쓸 일에 신경쓰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지 문제를 만들어 가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나 사랑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이 하느님이 하시는 일을 돕지는 못할 망정 훼방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늦은 시각, 이 나라와 세상, 교회와 종교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미 엄청난 위기에 처해 있는데 하느님과 국민을 기만하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하여 이 둘을 시험하는 분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