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예언자들.
남들에게 아첨하며 늘 권력자들과 기성 종교인들의 구미에 맞춰서 그럴듯한 수사와 언변으로 하느님께서 늘 복을 주시고 자신들에게 의뢰한 엘리트 계층의 바라는 은총과 축복을 약속하며 하느님께서는 상주시지도 벌주시지도 않는다며, 위정자들이 사람들의 고통과 바른 소리에 응답하게 하지 않고 아무런 대비도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거짓예언자, 거짓선지자, 거짓선견자, 거짓스승, 거짓교사라고 부릅니다.
물론 금방 먹기에는 곶감이 달고 맛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하기에 단음식, 쓴음식과 야채와 다른 밑반찬도 먹어야 하는데 늘 입에 발린 소리만 하는 간신배나 나쁜 친구들에게 둘러 쌓여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면 그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주위에는 따끔한 충고를 해 주는 친구가 몇명이나 됩니까?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를 희망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