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몇 년전처럼 화요일, 수요일 성경 공부, 목요일 녹색당과 수원YMCA 모임이 시작됩니다. 그러면 주 중에 쉬는 날은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와 토요일 오전밖에 없게 됩니다.
아직은 어느 것도 포기할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설악의 늦은 설경을 보면서 무엇을 중요하다고 생각해야 하나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소 힘들더라도 지금까지처럼 그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겠구나 생각을 해 보게 되었고, 번-아웃이 아닌 토스트-아웃의 상태에서 이번 연수는 제게 큰 힘을 주었습니다.
내일 주일 미사 마치고 편히 쉬겠고 사주신 물건 덕에 이웃과 누님들과 소중한 나눔에 보탬이 되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
원장님, 사무국장님, 조O덕 선생님, 조O순 여사님, 성O흥 선생님, 이O재 선생님, 임O환씨, 황O훈 쌤, 강석씨 그리고 제 자신에게 깊이 감사합니다.
속초 연수를 마치고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