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월 19일 저녁 6시 30분에 경기 지역 종교인 시국 모임이 수원역 11번 출구 앞에서 있었습니다.
저와 녹색당의 당원들과 경기 지역의 특히 수원 인근의 종교인들이 참석을 하였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성공회의 김진세 신부님과 10.29 이태원 참사의 유가족 중의 한 분인 한 나이든 자매님의 이야기를 들었고 사람들과 같이 운동권 노레를 하나 부르고 나서 종교인 여러분들이 합창을 하는 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 속에 동지 모아~"
노래가 끝나자 저는 조금 떨어진 곳에 가서 수제 담배를 피웠습니다.
그리고 불교의 수산 스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진정 지금 시국이 하수상하여 여러 사람들의 특히 수산 스님의 이야기는 심금을 울리고 남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 차례 박수외 환호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녹색당의 수원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 중의 한 분인 정하니님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작별윽 고한 후 수원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병점역으로 향했습니다. 저녁의 날씨가 비교적 쌀쌀하였으나 기분은 그리 어둡지 않았습니다.
병점역에 도착하여 저는 분식 가게의 제가 어머니라고 부르는 나이든 자매님과 이모님이라고 부르는 나이든 자매님께 인사를 하고 마을버스에 올라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을 조금 늦었으나 공기는 맑았고 약간 춥기는 했으나 하늘에 별들이 보이는 듯 저의 마음은 어둡지가 않았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