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왜 하느님께서 외아들만(?) 두셨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한 술 더 떠서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예수님보다 훨씬 낫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자신들이 바로 메시야이고 예수 그리스도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는 어느 선까지 그들을 이해해야 할까요? 가톨릭의 4대 교리를 생각해 보고 교회의 입장을 밝혀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사실 주님의 기도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이기에 그것보다 나은 것이 없고 어떤 기도도 그것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 교회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사도 신경을 부인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교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며 이를 부정하는 사람들은 교회에서 잘려나가야 한다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예수님과 동격이거나 휠씬 낫다고 생각하는 것은 특히 천주교신자가 그런 생각을 하면 그는 대영광송을 바꾸려는 시도를 하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바로 이 부분을 우리는 자주 바칩니다. 만일 자신이 그 부분을 바꾸고 천부교나 다른 이상한 즉 엇나가는 교회의 이상한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바로 나는 아니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아니고 이단이나 사이비라고 선언하는 것을 말함과 다르지 않는 것입니다.
이상에서 천주교 4대 교리와 주님의 기도, 사도 신경, 대영광송에 담긴 큰 의미들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사람이나 교회는 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이단과 사이비, 유사, 신흥 종교가 창궐하여 백성들의 삶을 어지럽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단단히 경고하고 경계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이제 곧 연중 시기가 시작이 되며 곧 사순 시기, 부활 시기가 이어집니다. 천주교의 입장이 옳은 것이며, 과거에 천주교가 많은 실수와 실패와 죄악을 저질렀음에도 주님의 영광과 기쁨이 우리들과 함께하였음을 잊지 맙시다.
"진실은 가라앉지 않으며 정의는 침몰하지 않는다." 세월호 사건 때의 장애인 활동가들의 기운찬 노래가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