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이상한 말씀을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이상한 소리나 궤변, 망상과 망언을 늘어 놓고 그럴 듯하게 감언이설로 말도 안 되는 이상한 논리와 주장으로 마치 이단과 사이비 종교처럼 바보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여당이 그러합니다. 나중에 무슨 벌을 받으려고 그런 망언과 망상을 하고 생각을 하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이 시대를 말세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간 말세라고 할 따름입니다.
하느님이 만드시는 말세라면 회개하고 보속하고 바르게 살면 즉 구원을 받고 복음의 삶을 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인간 말세라면 더 더욱이 회개하고 기도하고 노력하고
소통을 하며 협력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종말에 이르기까지 시간은 늘 재깍 재깍 흘러 갑니다.
하느님이 이 세상을 심판할 시기가 되면 우리는 선하게 산 사람은 상을 받고 악하게 살면 벌을 받는다는 것이며 이러한 상선벌악의 교리는 우리 천주교나 다른 교회에서나 다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동시에 제대로 된 종교라면 상선벌악이 교리가 없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라의 정치, 경제, 종교, 언론의 지도자들이 바른 사상과 양심을 갖고 자신들의 일에 충실하도록 노력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불교에는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며 우리나라 속담에 죄는 지은 대로 가고 선업은 쌓은 만큼 되돌려 받는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한 끝은 있어도 악한 끝은 없다는 이야기가 맞다는 것이며 이것 또한 우리나라 속담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파워 엘리트들이 속히 회개하여 자신들의 삶을 법과 양심에 따라 잘 지내고 행복하였으면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이 잔인하여 즉 자비롭지 못하여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완고해서 그렇다는 교부들의 이야기에 귀를 열고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를 하는 즉 세례자 요한의 이야기처럼 바른 길과 생활로 인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기억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장애인 활동가이자 바리스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