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부터 기록한 이 글을 지금껏 이어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들 즉 동시대의 사람들이나 후손들이 어떻게 이 시기의 위기와 고난을 이어 왔는가를 일일이 기록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교나 다른 나라와 세상의 사람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기록하고 남겨서 그들에게 지혜를 나누고 같이 살기 위해서 입니다.
교황께서는 이러한 일에 대하여 기꺼이 나서는 일이 옳은 일이라고 밝히셨습니다. 저도 그분의 의견에 따릅니다. 그리고 이 활동을 차근 차근 이어갈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즉 성탄절이 멀지 않았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성탄을 맞이하기 위하여 놀기도와 노력을 아끼지 마십시다.
우리는 결점이 많은 인간이지만 조상들과 동시대의 사람들과 후손들에게 겸손하고 당당하고 떳떳하고 모범이 되는 신앙인들이나 시민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구라는 이 작은 별에서 살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주님께 고백하고 용기를 내어 신앙을 증언하는데 모자람이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저는 그렇게 잘난 사람은 아니지만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장애만 빼고 저와 같은 사람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장애인 활동가이자 바리스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여러분들은 혹 저와 같은 그러한 좋은 기억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으십니까? 좋은 기억은 추억으로 남고 좋지 않은 기억은 소중한 경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너무 많은 실수와 실패를 저지르고 가끔씩 실수하고 가끔씩 잘못도 하고 있지만 사람이 사람다운 삶을 유지하고 평화를 이루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는데 제 생각이 닿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글들과 제 글들에 대한 비판과 평가, 조언과 충고를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