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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신학자들은 시신이 되살아나는 것을 부활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 또는 그녀가 근사체험이라고 하는 특별한 체험을 한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천주교회뿐만이 아니라 개신교회에나 다른 교회, 심지어 다른 종교의 사람들까지도 임사체험이라고 하는 것이나 근사체험이라고 하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이 아주 즉 부지기수라고 할 정도로 매우 많습니다. 이들의 증언을 언론에서 철저히 통제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종교적 헌신으로 지나친 광신자가 되기를 막고자 하는 이유에서 입니다. 


그러나, 이미 북미 지역에서만 즉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만 거의 200만 내지 300만에 이르는 사람들이 근사체험이나 임사체험이라고 하는 것을 진술하였고 의학자 파트릭 탈리에 박사 등의 저술에 의하면 그들의 삶이 천국에 갔다 온 뒤는 삶의 즐거움과 기쁨으로 바뀌고 지옥이나 연옥을 경험한 의롭지 못한 사람들은 우울증이나 그밖의 약물중독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소년은 커다란 교통사고를 겪었는데 그것을 겪고 깨어난 뒤 6개 국어를 말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하며 아버지와 어머니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똑똑히 기억하더라는 것입니다.


지옥과 연옥을 그리고 천국을 경험한 사제도 있었으며 그는 자신의 종교인이기 전에 신앙인으로서 삶이 잘못되었음을 예수님께 통절히 고백하고 용서를 구할 수밖에 없었음을 회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체험을 부활이라고 하지 않고 임사체험이나 근사체험이라고 하는 것 외에도 사람이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아주 그립고 애뜻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을 신학자들은 바로 부활이라고 봅니다. 그 실례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시성되었을 때 한 나이든 수녀님은 당당하게도 "그가 부활하였음을 느낍니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이지요.


이렇듯 우리는 일상에서도 그리고 삶 가운데에서도 죽음과 부활을 체험합니다. 그런 것이 서양의 사람들에게는 일상이 되어 있는 것은 그들의 공동묘지가 도시 한 가운데에 위치한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호디에 미히 크라스 티비라는 말이나 모멘토 모리라는 말이 적혀 있습니다. 즉 오늘은 내가 죽지만 내일은 너가 죽는다라는 말이며 죽음을 기억하라라는 말입니다. 잘 기억하여 두시기를 바랍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상의 나그네이자 퀑 추기경님이 말씀하셨듯이 하느님이 머무시기도하는 교회를 통하여 기쁘고 즐겁게 신앙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연휴 첫날 적은 두서가 없는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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