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금 성당에서 돌아오기 전 친한 지인에게 한 마디를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교를 떠나거나 녹색당을 떠나면 세상이 망할 것 같아서 못 떠나고 있다.'
진심입니다. 왜 그런 거창한 소리를 했을까요? 만일 많은 사람들이 천주교신자이거나 다른 교회의 신자인데 교회를 떠나거나 환경 문제 즉 기후위기에 관심이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공도동망의 길밖에는 갈 길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나만 그렇게 느끼고 있을까요?
현재 저는 저희 본당과 화성YMCA와 녹색당과 수원YMCA와 자주 만나고 접하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큰 벼슬하는 것은 아니고 아주 큰 수고를 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 경우를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는 길에 동참하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라며 좋은 하루 하루 가운데 한 날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