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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저의 아버지는 저의 우상이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건재하실 때는 저는 그분을 진정으로 사랑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그분이 초라한 모습으로 변하자 저는 진정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어머니가 먼저 돌아가시고 초라한 모습의 홀아비로서 노년을 보내시던 그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요즘은 이른 바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연예인을 봐도 "야, 예쁘다."라는 말대신 "저렇게 하려고 또 얼마나 공을 들였을까?"하는 생각이 더 듭니다. 이제 저의 나이는 곧 반년만 있으면 54년이 됩니다. 과거를 돌아다 보면 후회보다는 반성이 앞섭니다. 즉 이렇게 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데가 아닌 좀 더 잘 할 수가 있었을 텐데 하는 식이며 저의 누님들도 환갑이 지났거나 60을 바라보며 제 동생도 50이 넘었습니다. 이제는 저는 조용히 이 글의 뒤에 다음과 같은 두 글을 인용합니다. 그리고 저도 거울 앞에 섭니다. 나이먹음을 인정하기는 싫지만 인정해야 하는 나이 저는 이 글을 쓰고 잇있는 동안은 말 그대로 동안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https://m.youtube.com/watch?v=kji2N-pxGak&pp=ygUQ6rWt7ZmUIOyYhuyXkOyEnA%3D%3D



https://m.youtube.com/watch?v=CXl6WK_gnFo&pp=ygUQ67CU656oIOuFuOyCrOyXsA%3D%3D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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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자유게시판 안내 국가형제회 2025-04-24 2578
3547 등대(다시 쓰기) 공존의 시대 제150호-정자 정야...!;분열의 정치에서 사랑의 정치로. 윤승환 사도 요한 2024-06-16 10
3546 등대(다시 쓰기) 공존의 시대 제149호-기후위기, 지구온난화, 아니 지구열대화.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2024-06-15 7
3545 등대(다시 쓰기) 공존의 시대 제148호-대자를 두기로 한 결심...!;지금까지 저는 한 명의 대자도 없었습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2024-06-15 16
» 등대(다시 쓰기) 공존의 시대 제147호-늙어간다는 것, 익어간다는 것...! 윤승환 사도 요한 2024-06-14 8
3543 쉼표(다시 쓰기) 129-추억의 노래...!;[The Final Countdown.], 그룹 유럽의 노래. 윤승환 사도 요한 2024-06-11 23
3542 등대(다시 쓰기) 공존의 시대 제146호-어느 연예인분의 팬카페 싣은 글입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2024-06-10 21
3541 등대(다시 쓰기) 공존의 시대 제145호-여호와의 증인들과 신천지신자들을 만나다...! [1] 윤승환 사도 요한 2024-06-09 18
3540 등대(다시 쓰기) 공존의 시대 제144-가난의 영성인가 축복의 영성인가? 윤승환 사도 요한 2024-06-09 23
3539 막간에(다시 쓰기) 135-권하고 싶은 한 권의 책...!;[천년의 질문], 조정래 작가. 윤승환 사도 요한 2024-06-09 7
3538 막간에(다시 쓰기) 134-권하고 싶은 한 권의 책...![사람의 아들], 이문열 작가. 윤승환 사도 요한 2024-06-0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