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동료지원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여러분들을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임을 잘 알고 이해하고 계실 것입니다.
동료지원가로서 필요한 여러 가지 덕목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알프레드 마아샬 교수가 말한 차가운 지성, 뜨거운 감성을 말하고 싶습니다. 즉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여러분들 모두 소중한 체험과 기억, 그리고 경험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항상 여러분들 것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즉 그런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상황이 존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들이 앞으로 동료지원가를 해나가면서 반드시 지키고 가져야 할 덕목입니다.
아랍의 언어 중에 라삐끄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는 여정의 동반자 즉 여행길의 동반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소중한 추억과 학습 내용, 그리고 경험을 공유하고 나누면서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소중하고 값진 서로의 동반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