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으로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왕, 사제, 예언자 이렇게 삼중직을 이야기합니다.
왕은 섬기는 자로서의 봉사적 책무를 지니며, 사제는 백성의 뜻을 헤아려 하늘에 고하는 제사장의 책무를 말하며,
예언자는 하느님이 백성들에게 내리는 말씀을 받아 선포하는 사람으로서의 오롯한 자세를 지니고 살아가야 함을 말합니다.
그래서 성직자든 아니든 종교인이든 아니든 이 3가지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 가지 소명을 어기고 자신과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이익과 욕심, 쾌락에만 집착한다면 그것은 봉사가 아니라 사기입니다.
부활시기가 끝나갑니다. 당신은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고 있나요?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