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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왕이 된 원숭이.


어느날 동물들이 모여 회의를 하다가 한 동물이 이런 제안을 하였습니다.


우리도 인간들처럼 임금을 뽑읍시다.


동물들이 다 좋아하였고 그러면 어떤 동물을 임금으로 뽑아야 할까를 두고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힘쎈 동물을 임금으로 뽑자는 말도 있었고 용맹한 동물을 임금으로 뽑자는 말이 있었고 빠르게 뛰는 동물을 임금으로 뽑자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원숭이가 나서서 말을 했습니다.


춤을 잘 추는 동물을 임금으로 뽑읍시다.


다 찬성하였고 여러 과정을 거쳐서 원숭이가 임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우는 영 원숭이 임금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우는 원숭이 임금을 찾아갔습니다.


임금님, 맛있는 먹이를 발견하여 임금님께 진상하러 왔습니다.


원숭이 임금은 좋아라 하며 찾아가서 먹으려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설치한 덫이었고 원숭이는 덫에 걸려서 죽게 될 판이었습니다.


원숭이는 화를 내며 여우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이 반역자, 배신자야. 네가 감히 백수의 왕인 나를 속였단 말이냐?


여우는 배꼽을 잡고 웃으며 말을 하였습니다.


원숭아, 너는 참으로 어리석구나. 춤추는 재주 하나로 네 말처럼 백수의 임금이 될 수 있을 듯 싶었느냐?


우리는 재주 많은 사람, 잘난 사람들이 신이나 여신으로 대접을 받고 리즈가 어쩌고 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신비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숭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몇 가지 초능력(?)이나 재주나 외모나 특이한 사항이나 돈으로 훌륭한 사람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헌 인간을 버리고 새로운 인간을 입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부활 시기 주님의 평화를 빌며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좋은 불금과 주말, 휴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추가) 지금까지 제가 한 말과 행동이 하느님의 뜻을 전한 것인지 사탄이 하는 말인지 잘 구분하고 판단하여 사랑을 배웠으면 그 다음에는 분별력을 길러야 한다는 말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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