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년 아이티는 흑인 노예들의 봉기로 독립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갱단이 창궐하고 정정이 불안해지면서 지금까지도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며 몇 년전 대통령이 암살당하고 최근에는 갱단의 위협으로 총리까지 사임하면서 나라가 아비규환의 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이렇다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채 이 나라는 계속 정정이 불안해지고 혼란한 사회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의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만일 이러한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난다면 그때는 나라가 정치적 경제적 파탄을 겪게 되고 인류 구원이라는 하느님의 뜻을 잃고 사회가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제의 압제에서 치열한 노력으로 그리고 우방국가의 도움으로 해방을 맞이한 소중한 경험을 맞이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들을 거울삼아 국가의 진정한 의미의 번영과 발전을 위하여 기도하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