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나 그 밖의 신체적 정신적 지적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것이나 저주를 받았다는 것이 아니며 또한 남들보다 못하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장애는 우리 모두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고 장애 자체는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장애인들 모두도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하느님의 아픈 손가락들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지금 장애인들과 서울시와 경기도 사이의 관계가 시끄럽고 매끄럽지가 않은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며 부끄러운 일입니다. 저도 장애인 특히 남들이 꺼리는 정신장애인이지만 그것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장애인들의 기도도 물론 들어주시고 응답하여 주십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