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정명석씨와 같은 사람만이 있고 그만이 신이라고 하거나 이 세상을 구할 구세주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빠다킹 조명현 신부님과 같은 분이 말씀하셨듯이 재림 예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만이 밝혀진 것만이 20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다른 조사에 따르면 구세주라고 참칭하는 사람들이 이미 100명을 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위에서 말한 자칭 재림예수라고 하는 사람들의 경우까지 포함한 것이겠지만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이 속한 종교에 얼마나 도움을 주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선량한 사람들의 재산과 그 밖의 것들을 갈취하고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등 정말 어리석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MBC가 방영하였던 네플릭스 드라마 "나는 신이다" 참조)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메시아(퇴마 메시아?) 그리고 예언자라고 칭하면서 사람들의 돈을 뜯고 그 밖의 온갖 사술과 술수로서 사람들을 괴롭게 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른 바 "백백교 사건"이 그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어떤 종교적 계시를 받아서 그들을 고발하고 있다거나 그들과 대적하고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단문제상담소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에도 소개되어 있는 "구리 이단문제상담소" 같은 곳입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할 것입니다. "당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 떼문에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니고 사실 그런 사람들이 큰 해악을 끼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자신들을 믿고 의지하고 희망을 얻으라고 하는 것인데 왜 당신이 나서서 그런 사람들을 경계하라고 하는 것이요...?"
오래 전 이단 문제에 정통하고 이단과 싸우던 한 나이든 목회자 즉 원로 목사님 한 분이 이단의 광신도에게 암살을 당한 일이 있었고 그 밖에 이단과 사이비 종교는 재림예수나 미륵불, (퇴마)메시아, 예언자, 선지자, 정도령, 선택받은 자 등의 거창한 구호를 내세워서 교세를 확장하고 사람들을 미혹하여 재산을 갈취하고 자신의 노예나 다름이 없는 신자들의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그 내막과 피해를 알고 싶으면 인터넷 검색창에 "이단"이라는 말이나 "한국의 이단 종교"나 "한국의 이단 기독교"나 "한국의 이단"이란 말만 입력하고 치면 온갖 정보들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듯이 잘 알려져 있는데도 악한 이들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현혹하여 재산을 강탈하고 가정을 파괴하며 신자들을 현대판 성노예로 만들며 악한 일들에 손을 댑니다.
그래서 참 목자가 되려고 하는 신부님이나 목회자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똑바로 하지 않으면 늑대나 이리 같은 사람들이 양들과 같이 순진한 사람들을 늑탈하고 괴롭히고 호구나 봉으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비일비재하며 우리나라 개신교 신자들의 10분지1 정도가 이단의 손아귀에 사로잡혀 있다는 통계가 얼마전 나왔고 알려진 이단의 신자들 숫자만 50만이 휠씬 넘는다는 것입니다.
사이비라는 말을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진짜와 아주 비슷하나 가짜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단이란 말도 되새겨 보셨으면 합니다. 정통과 이단이란 말을 한 번 놓고 보십시다. 정통은 바르게 통한다는 문자 그대로의 뜻이 있고 이단은 끝이 다르다고 되어 있는 뜻이 있습니다. 좀 과격하게 말하여 본다면 정통 즉 바르게 통함은 구원이자 천국이요 이단 즉 뜻이 다르다는 말은 끝이 좋을 수가 없으니 지옥이나 패망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발 신부님들이나 목회자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이 이단의 문제들은 우리들을 심각한 고민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단테는 이단의 괴수들이 가야 할 곳이 제6지옥이라는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구덩이 속의 검은 관에 들어가서 이 세상의 끝날까지 사우나(?)를 하여야 한다는 말이 단테의 [신곡]에 나옵니다. 이미 단테 시대에 그런 신심이 있어서 이단의 괴수들이 받게 될 벌이 그렇다는 신심이 있었고 단테가 그 말을 창작하여 내거나 보태어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는 말도 있으니 이단의 문제는 영지주의자들 만큼이나 오래된 교회의 골칫거리였던 셈입니다.
여러분들 주위를 둘러 보십시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종교가 존재하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의 천국이요 동방의 이스라엘이라고 자랑하였던 시대가 바로 얼마 전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들의 모습은 과연 어떠합니까? 그래서 목자들이 특히 개신교 교회의 목회자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큰 우려를 낳게 하는 이단은 이미 우리 곁에 침투하였고 우리들의 삶과 우리들의 신앙과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주지할 사실들임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