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치매에 걸린 사람들이 정치와 종교와 경제의 곳곳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의 글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유념하여 주의해야 할 주장에 대한 담론입니다. 이 글을 적기 전에 제가 여러분들께 이야기하는 것은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자칫하면 종교적 열의나 열정 때문에 잘못된 길에 접어 들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그런 것을 보고 동조하여 혹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지금 제가 이처럼 많은 글들을 실을 수 있는 것은 분명 주님의 은총이며 축복입니다. 그러나 저만 그런 은총과 축복을 받은 것은 아닐 테니까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사랑이 무엇보다고 소중하며 가치가 있는 것이고 그리고 그 사랑을 제대로 실천하려면 분별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그리고 어제의 하느님 말씀 즉 하느님의 명령과 오늘의 하느님 말씀 즉 하느님의 명령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과 이는 말 그대로 어제의 만나는 어제만 먹을 수가 있고 오늘의 만나는 오늘만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이해한다면 절대로 악한 사람들의 유혹이나 잘못된 이단이나 사이비, 유사, 신흥 종교에  빠지지 않을 거라는 약속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만민구원설은 이단입니다. 하느님의 뜻과 다르게 행하면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우리들 자신의 공로만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가 없다는 것이며 동시에 인간이 자신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하느님의 말씀과 명령을 따르고 행하며 그분의 마음에 들어야 구원을 받다는 것입니다. 이른 우리는 주님 뜻에 맞갖게 산다는 것을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전적으로 하느님의 뜻에 달린 것이지만 동시에 인간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어찌보면 신인공조설이라는 말과 조금 비슷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구원의 결정자는 하느님이며 인간은 그분 마음에 드는 것으로 구원에 이를 수가 있다는 신학자들의 주장이 맞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하여는 김수환 추기경님이나 그 밖의 고승대덕들의 이야기가 맞다는 것입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하느님이 인간들 모두를 구원하고자 한다고 하여도 사람들은 어떤 이는 선을 행하며 어떤 이는 악을 행하며 동시에 그런 행위가 그의 구원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행 티켓은 그 누구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아무나 그런 은총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다음으로 가장 빠지기 쉬운 일은 하느님 나라의 건설이라는 말이 어쩌면 쉽게 사람들이 사람을 인간 구원을 바라는 하느님의 뚯에 맞는다는 열정에 빠지게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교회에서는 마치 하느님의 나라가 없어서 새로 건설해서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여 우리가 원래 성당에 다니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에 대하여 마치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처럼 그것이 마치 건물이나 공원을 건설하는 것과 같은 일인 것처럼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자칫하면 우리가 믿는 소중한 신앙의 유산을 잊게 만들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느님 나라의 건설이라는 말을 쓰기보다는 하느님 나라의 지평의 확대라는 말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IS나 신천지와 다르고 여호와의 증인들과도 다른 것이며 이는 우리들 신앙의 본질이 하느님 나라를 이땅에 체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떠한가요? 얼마전 우리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새로운 지도자들이 정치를 담당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까지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유물론자들이나 물신주의자들처럼 행동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치도 경제도 심지어 종교도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거나 사람의 영원한 생명이나 숨쉬는 생명보다 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이는 종교를 떠나서도 죄악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종교인은 이렇게 말하고 저도 동의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상한 대통령, 이상한 사람들이 정치와 종교와 경제와 언론과 연예계에서 그리스도인들을 오도하여 잘못된 길에 빠지게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는 아마도 과거의 김 추기경님과 정 추기경님이 살아계셨다면 반드시 언급하셨을 만큼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것에 많은 사람들의 찬반의 의견이나 견해가 갈리겠지만 저는 이 말을 받드시 비난과 비판을 감수하면서라도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런 당사자들은 약간 아니 많이 뜨끔한 마음을 갖게 되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할 것입니다. 사람은 물질적으로든 영적으로도든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물건이나 상품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각설하고 말을 합니다. 이 나라의 최고지도층이나 최고종교인들부터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들 모두가 살 수가 있습니다. 지금 돈밖에 모르는 정치인들과 경제인 그리고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일부 돈에 팔린 종교인들 때문에 나라와 세상과 종교와 교회가 어지럽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모두의 잘못이기도 하고 특히 종교인들의 탓이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 저의 신념보다는 종교적 양심을 걸고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저와 우리들뿐만이 아니라 종교 전체와 우리나라 교회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우리 잘못된 길에 가지 맙시다. 동시에 그런 길로 빠지게 하는 지도자들과 종교인들이 더 이상 엇나가는 언행과 생각을 갖지 않고 제발 회개하기를 기도합시다. 그래야 말 그대로 이 나라와 세상과 종교와 교회가 망하거나, 신자들이 잘못된 길로 빠지거나 상처를 입고 고통을 당하는 것에서 구원되고 해방될 수 있습니다. 우리 기도합시다. 다들 좋은 연중 시기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마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