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에 자신을 죽이고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살아계시며 성모님이 존재하시고 성인과 천사들이 존재한다는 것 즉 천국이 존재한다는 것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얼마 전 마음샘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같이 양봉 교육을 받았던 이성진씨가 들어와서 인사를 하였습니다. 저는 그에게 근처의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주고 싶다고 하였으나 그는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
그가 4층을 떠날 때 저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저랑 같이 교육을 받았을 때 즉 약 1년 가까이 같이 지내면서 예수님을 많이 체험하셨지요?"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짧게 "예"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저는 다시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때 차를 타고 교육장으로 같이 사람들과 같이 가실 때도 예수님을 보셨습니까?"
그는 고개를 숙이고 끄덕이며 말을 하였습니다. "예" 저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때 다른 사람들도 즉 인수씨나 은실씨나 화용씨나 임덕현 선생님도 다 보셨을 거예요...! 성진씨도 그렇게 생각을 하지요?" "예"
"지금도 개신교회를 잘 다니시지요?" "예, 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그때 그 장소는 제가 봉담읍에서 교육을 받을 때 승합차로 이동하던 곳으로 가톨릭대학교 근처였고 늘 지나가던 곳이었습니다. 그때 저희는 6명이었고 차는 잠시 멈추어 섰습니다. 그 사람들은 대부분 개신교신자였고 화용씨는 불교 신자였습니다. 우리는 정말 많은 체험을 하였고 다른 사람들은 저를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심을 체험하였을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을 죽이고 그리스도를 세상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요한 복음서 서문 로고스 찬가 중에서, 요한 복음서 1장 14절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