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노니 우리나라의 그리스도인들이여, 아니 모든 종교인들과 신앙인들과 정치와 그 밖의 지도자들이여, 아니 더 나아가서 세상의 모든 인류의 지도자들 즉 하느님 백성의 지도자들과 종교인들이여, 지금 우리나라와 세상의 문화는 생명의 문화입니까? 아니면, 죽음의 문화입니까? 저도 제 자신과 여러분들께 감히 고개를 숙여 다시금 물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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