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반격으로 다시 수세에 몰렸던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봄이 들어 다시 시작된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곳곳에 미사일 공격과 드론 공격 등을 가하는 등 여러 가지 수단을 써서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을 괴롭히며 살상 행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각종 무기의 각축장으로 전락해 버리고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의 대리전 양상 마저 띠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1년이 넘도록 쉽게 끝날 것 같은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새로운 평화에 대한 시도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서서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전쟁의 시작과 진행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끝은 언제일까요? 현재로서는 아무도 어떤 장담을 할 수가 없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의 여파로 수많은 민간인들과 자연, 그리고 산업 시설들이 피해를 보아서는 더 이상 곤란하다는 활동가들과 시민들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평화의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전쟁으로 더 이상 어는 쪽도 피해를 보거나 살상 행위가 지속되지 않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이제 교회는 다시금 사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사순 시기가 끝나고 부활의 기쁨으로 세상이 환호할 때 사람들이 주님을 찬미하며 그 기쁨을 제대로 누리게 되도록 주님께 기도하며 성모님의 전구와 성인, 천사들의 전구로 평화의 기적이 일어나도록 간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