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영보가 사목자로서 신중하게 답을 주어야 함에도 너무 가볍게 답을 내린 것 같습니다.
잠정, 결정처분도 순쉽게 내리는 문제가 아닌데 하물며 다른 3회에 가는 문제를 가볍게 여겨도
되는지 걱정스럽습니다.
응답하신 '길손'의 만씀에 저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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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재속 3회에 가도 됩니까? - 안나 ┼
│ 재속 프란치스코회에 들어와서
│ 형제회 생활을 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 종신서약도 받았습니다.
│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프란치스칸 영성이 제겐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 실제 삶을 살기엔 성인의 영성이 저희들의 생활과 너무나 멀고
│ 너무나 높고, 너무나 거리감을 느낍니다.
│ 성인의 영성을 내 처지에 맞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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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에 한번씩 기대를 가지고 월례회에 나오면
│ 아무 것도 얻는 것이 없고, 오히려 정신이 없고 산란해서 집에 돌아갑니다.
│ 그래서 친구를 따라 깔멜 재속 3회 가보았습니다.
│ 거기에는 월례회가 젊은 사람도 많고 활기차 보였습니다.
│ 강의를 하시는 신부님의 말씀에 많은 공감을 얻고 돌와왔습니다.
│ 제 삶에 친밀하게 다가왔고 마음에 끌렸습니다.
│ 종신서약을 받고서도 그쪽으로 갈수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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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영보: 갈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합당한 길을 가셔야지요. 형제회 회장에게 자퇴서를 제출하고 나서 형제회로부터 자유롭게 된 후에 갈멜 3회로 가시면 됩니다. [08/22-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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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행여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우를 범할까 염려됩니다. 거기 가서도 실제로는 만족치 못하고 방황하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내가 얻으려 하지 말고 나를 내 맡기려는 노력이 영적 성장의 지름길일 텐데... 다시한번 숙고하시지요... [09/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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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 지구영보의 말씀대로라면 종신서약의 의미을 너무 약화시키는 것은 아닌가 염려스럽습니다. 종신서약은 싫어도 죽을때 까지 지켜나가야하는 하느님과의 약속이 아닙니까? [09/10-22:32] ┼
silvia: 그러게요 저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일반적으로 종신서원 또는 종신서약이라함은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구 종신 평생 그러한 삶 즉 회칙의 삶을 살겠다는 주님과의 약속인데 종신후에 가르멜 재속회로 가신다는 말씀이 좀 어패가 있다고 봅니다 지원기나 입회기 혹은 유기서약까지는 가능하지만 종신은 정말 평생을 프란치스칸으로 생활하겠노라 서약하는 자리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왔다갔다 한다는 것은 너무나 말이 안된다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