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와 선
안녕하십니까?
회원 여러분.
프란치스칸 영성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오상선(바오로) 형제입니다.
먼저
프란치스칸 영성학교는
재속 프란치스코회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프란치스칸 가족 모두를 위해서
가족 봉사자 협의회에서 만든 학교라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부탁합니다.
쉽게 말해서 3회원 양성학교라기보다는
가족 수도회를 위한 양성학교에
재속 프란치스코 회원들도 함께 참여시키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국가형제회에서 어떻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시작단계에 있기 때문에
모든 회원들의 욕구를 다 수용할 수 없음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학생 현황을 보면
서울만이 아니라 인천, 수원은 물론
멀리 춘천과 대전, 공주 등에서까지 와서 공부하시는 열성파들도 있습니다.
우선 학교를 따로 마련할 재원이 없어서
수도자 신학원 교실을 빌려 쓰고 있는 처지라
수도자 신학원이 오전에 주로 쓰기에 오후 시간을 이용하구요.
또 교수님들 월급도 거의 봉사차원에서만 드리면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삼회원들만을 위한다면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학교를 열어달라는 요청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수도자들은 다닐 수가 없고
직장인에게는 편하겠지만
주부들인 경우에는 저녁시간이 더 어렵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오전에 하면 좋겠다고도 하는데
말씀드린 대로 학교사정 때문에 오후반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학교 등은 차차 계획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학교는 정상적인 등교를 통해 이론적인 공부만이 아니라
형제자매들 간의 만남을 통한 배움이 더 큰 것이기에
저는 원칙적으로 보완책은 될 수 있지만
정상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성학교 홈페이지를 앞으로 보다 강화해 나감으로써
다른 회원들에게도 간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참고해 보시지요.
http://fsi.com.ne.kr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학교는 발전될 것이며
점차로 여러 요청들을 수용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관심 가져 주심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학교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활을 미리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