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중동의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고 건물들과 도로와 그 밖의 사회기반 시설은 초토화되다시피하였습니다.
지금 국제단체에서는 도움의 손길을 보내려고 하고 있으나 그 접근조차가 어려운 실정이며 특히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은 반군 지역이라는 이유로 제대로된 지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쳐서 죽거나 부상이 심각해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 카리타스와 한마음한몸 운동본부와 교황청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 등에서는 지금 가톨릭다움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금을 준비하고 있고 지금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기도와 연대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슴처럼 생각을 해 보아야 할 일들입니다.
우리는 지금 여러 어려움에 처하여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종교를 떠나서 우리가 인도적 차원에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나" 하는 시험대에 놓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잘 극복하는 것으로서 우리는 삼천년기 교회에 닥친 새로운 시련을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한국 카리타스를 통하여 약간의 돈(30,000원)을 후원을 하였으며 지금도 교황청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를 통하여 형편이 닿는 대로 후원을 할 생각(10,000원)이며 이미 더좋은세상 따뜻한하루라는 단체로 참사 다음날에 5,000원을 소액후원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이 단돈 1,000원, 100원이라도 후원하는 온정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이제 저희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백성이라는 의미는 전체 인류를 뜻한다는 현대 신학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여러 가지 위기와 싸우고 있지만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기도와 하느님백성의 연대를 키우는 일입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작은 자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