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하였던 한 해가 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올 한 해는 우리가 견디기 어려운 시련과 마주하였던 한 해였습니다. 오늘 교황청 대사관의 알프레드 수에레브 대주교님 즉 교황 대사께 감사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교황 대사께서는 저의 저와 저의 가정을 축복하여 주셨고 감사의 글을 남기셨습니다. 물론 약간 이상한 표현도 있고 서양분이라서 저의 성과 이름을 다르게 표시하셨나 봅니다. 그래도 작년과 올해 저는 두 개의 교황 묵주와 김수환 추기경님의 묵주를 다시 손에 얻었습니다. 올해 저는 감사하고픈 모든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이 노래를 싣고자 합니다.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고맙소], 조항조,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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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