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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저는 신이 아닙니다. 즉 하느님(God)이거나 다른 신(a god)이 아니며 동시에 어떤 신인(Mangod)이거나 인신(Mangod)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얼마 전 돌아가신 개신교 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님은 사람이 가장 모범으로 삼아야 하는 존재가 신인이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느님에 가까운 인간이라는 뜻입니다. 


그분은 그러면서 인신에 대하여도 설명을 하셨는데 이는 영어에서는 신인과 동의의 뜻이 강하나 조용기 목사님 같은 경우에는 인신은 자신이 우상처럼 되는 것이기에 오히려 피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개신교신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분과 생각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성경에는 다른 종류의 신이 등장합니다. 바로 유일하게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하느님과 같은 권위를 가지고 활약하였던 모세를 신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영어로는 세미갓(Semi-god)라고 표현합니다. 그만큼 모세의 권위가 하느님의 권위처럼 대단한 것이었다는 뜻이 되었으나 지금은 히브리인인들인 랍비들이나 개신교 신학자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저는 그저 평범한 인간이며 그 이상의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도 한 때는 신인이거나 인신이거나 세미갓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한 인간(a Man)으로 만족합니다. 그래서 우스운 이야기겠지만 솔직히 저는 "~~신(~~God)"이거나 ~~만(~~Man)하는 것 즉 그러한 존재하고는 상관이 없이 그저 한 인간으로 만족을 합니다. 그리고 부담이 없이 이야기하고 나누고 대화할 수 있는 상대여서 좋습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은 그래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뭐라도 되는 것처럼 사람들에게 기만과 술수로 자신을 우상시하게 만듭니다. 삼위일체 하느님의 자리에 자신을 대신 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그런 사람들을 경계해야만 합니다. 종교인이 주님을 대신하려 하거나 그분을 가려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그럴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떤 유혹에도 제가 주님을 대신하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사실 그런 자격은 종교인들 중에서도 성소에서 부름을 받거나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권위로 위임을 받는 사람들에게 주어져야 마땅한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손오공처럼 아니 오상의 비오 신부님처럼 분신을 만들거나 특별한 은총으로 여기 저기에서 나타날 수가 있거나 아니면 마신이 들려서 특별한 이적을 행하거나 한다면 몰라도 우리는 그런 것을 특별하다거나 심지어 성스럽다고 말을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엇나가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과거 우리 가톨릭이 많은 이단들과 싸워 왔고 지금도 몇몇 이단과 같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즉 성모 발현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에 대하여 그릇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과 논쟁 중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저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이상한 술수를 부리는 능력도 없고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당연히 누구와 같이 이야기하면서 다른 곳에 동시에 존재할 수도 없고 이상한 사람들이 가능하다고 하는 하느님이 하셨다는 그러한 방법으로 (말하기도 거북하고 개신교식으로는 참람되다고 하고 우리 가톨릭에서는 건방진 이야기라고 표현하는) 영육이 분리되는 사람들이나 오락가락하는 사람들이 말하듯이 하는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매우 표현하기 조차 거북합니다만) 여인을 동정임신시킬 수도 없습니다. (참으로 주님, 저를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말의 댓가로 주님께서 저에게 어떤 벌을 내리신다고 하여도 저는 달게 받겠습니다. 지금 이 세상의 그리스도교가 잘못 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그럴 수 있는 것처럼 하여 천주교 신앙과 그리스도교 신앙을 모독하고 박해하는 어둠의 세력이 실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우 이야기하기 거북한 이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금 교회는 잘못을 하는 정치인들과 종교인들 때문에 잘못 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교의 본질과 교리가 오도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책임입니다. 아니 종교인들을 떠나서 참된 신앙인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스도인 종교인들과 신앙인들 사이에 마귀와 사탄이 역사하고 있다는 한 개신교 장로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서 이런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점을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정치, 종교, 경제가 어떤 사악한 세력에 의하여 사이비종교와도 같은 잘못된 신앙이나 신심행위에 빠져 들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 형제, 자매 여러분들...! 돈과 권력과 그 밖의 어떤 다른 가치가 소중하여 보여도 주님을 믿는 바른 신앙을 가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엇나가는 형제, 자매님들 그런 식으로 망상과 독선과 아집에 빠져서 하느님이 계시하신 그리스도교 교리를 제멋대로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고 주님을 모독하는 일을 하고 신자들을 미혹하여 잘못된 길로 인도한다면 말 그대로 세상 사람들이 말하듯이 천벌을 받게 될 것이고 지옥불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그러한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만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저를 포함하여 모든 신자들이 명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교리는 짜맞추어진 것이 아니라 주님의 계시를 통하여 종합되고 수정되어 만들이진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2.12 22:14:56
*.69.194.26

이제껏 저만 적어 왔습니다. 감개가 무량하지만 여러분들의 생각과 느낌도 알고 싶습니다. 어쩌면 제가 잘못된 신념을 가진 그리고 엇나가는 신앙관을 가진 사람들처럼 독선과 아집에 빠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2.13 06:06:18
*.69.194.26

저는 처음 연세대학교의 행정학과를 들어 갔을 때 고위공직자가 되겠다는 마음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리스도교 봉사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그 결과로 교황님들과 교황청 대사관으로부터 40통이 넘는 편지를 받았고 추기경님 두 분과 주교님들로부터도 그리고 옹기장학회의 박신헌 몬시뇰과 예수회 등으로부터 수많은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세 분의 전직 대통령과 현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로부터도 편지를 받았고 최근에는 두 개의 교황님 묵주와 새로이 김수환 추기경님 묵주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서울대교구에서 13년을 봉사하였고 지금은 동탄 숲속성당과 화성YMCA를 위하여 봉사하고 있으며 내년이면 봉사한지 35년째가 됩니다. 저는 좋은 몫을 택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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