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정부나 공공기관, 그리고 정치인들이 하는 말 중에 "소외계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이 말을 자주 쓰고 지금도 쓰고 있기도 한데 신부님들은 이 말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성숙하지 않은 자본주의의 논리로 그런 말을 쓰며 사실 "사회적 약자"라는 말이 맞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사회적 약자에는 누가 포함되는 것일까요?
신부님들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회적 약자의 범위에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빅톨 위고의 "레 미제라블"에서 나오는 "불쌍한 사람들"에서 위대한 성직자 미리엘 주교도 어찌 보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사회적 약자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느님 백성의 연대만이 아닌 "종(Species)의 연대"를 이야기해야 할 만큼 환경 문제와 기후위기, 아니 기후 재앙이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탄소중립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알고 있지만 동물의 배설물에서 발생하는 메탄 가스도 심각한 원인 중에 하나이고 폐플라스틱과 자동차 등의 부품에서 나오는 중금속, 그 밖의 그 밖의 문제도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19의 끝자락에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19 이전으로도 돌아갈 수도 없고 돌아가서도 안 된다는 미래학자들과 환경론자들의 말에 특히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니면, 우리는 우리들의 조상과 동시대의 사람들,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면목이 없고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사람들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나친 낙관론이나 비관론도 다 위험합니다.
시간과 조수는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윤석열 정부는 국민에게 정부(조강지처)입니까, 정부(샛각시)입니까? 한 번 진중히 물어 보고 싶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