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거리를 걷다보면 있는 길도 길이 아닐 수 있고 없는 길도 사람들이 걷다 보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대체로 삶은 우리에게 다음의 두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무엇을 위하여 살 것이냐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이냐 입니다.
하나는 삶에서 최우선 가치를 무엇으로 할 것이냐 이고 다른 하나는 그런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어떤 태도로 삶에 임할 것이냐는 태도와 삶에 있어서의 방법론적인 접근의 문제일 것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지상의 나그네인 교회에 속하여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나그네리는 말, 순례자라는 말도 어찌보면 맞는 것 같습니다. 삶에 있어서 인생은 한 번뿐이고 그리고 우리는 영화처럼 엑스트라를 쓸 수가 없습니다. 밤길을 걷다 보면 때로는 삶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때가 있는데 조금 걸어가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사람이 저와 마찬가지로 홀로 걸어오는 것입니다.
같이 서로에게 인사를 하며 지나쳐 걸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홀로 길을 걷습니다. 사람이 사람들에게 느끼는 애틋한 감정을 우리는 사랑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져야 할 첫번째 사랑의 대상은 바로 자기 자신이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깊어가는 겨울밤 짧은 산책에서 돌아와서 뉴스를 보고 생각을 정리하여 봅니다. 대림 시기입니다. 좋은 저녁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