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자유게시판


김종필 전총리가 몇년 전 돌아가셨을 때 그는 자신의 묘비명에 다음과 같이 써주기를 유언으로 남기셨다고 합니다.


"92년을 살다 보니 90년이 어리석었다."


그가 9선 의원에 대통령 빼고는 아니, 대통령 조차도 무시하지 못할 최고의 권력의 자리에 있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런 그가 나중에는 그의 인생에 회의를 느낀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미국의 제3위의 가상 화폐 재벌의 젊은 CEO가 결국 66조의 부채를 회사에 떠넘기고 물러나며 "미안하다." 는 말로 그것을 사과한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권력과 명예, 재물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결국 큰 잘못을 저지르고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명예나 권력과 재물을 소중히 여기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가르침, 즉 하느님 말씀과 주님의 복음, 사도들과 교부들, 성인, 성녀들의 말씀이 지금도 유효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과 성스런 전승이 지금도 유효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하루 하루에 한순간이라도 성경을 읽어야 하며 잠깐에 짧은 기도라도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하느님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기도이며 자신의 삶을 삶의 낭떠러지에서 구할 수 있는 길은 성경을 보는 것입니다.


대림 시기가 멀지 않았습니다.


연중 시기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안내 국가형제회 2025-04-24 3246
2418 쉼표.187-정치가나 행정가를 꿈꾸는 만학도들에게 권하는 책...! [1]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1-15 22
2417 등대.제410호-삼천년기 교회의 지향점;다름과 틀림이 구분되는 사회를 향하여-세상지도자들 치매인가, 어리석음인가? [1]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1-15 20
2416 성물 안내해 주세요! [1] 김종빈 2022-11-15 43
2415 등대.409호-삼천년기 교회의 지향점;다름과 틀림이 구분되는 사회를 향하여-일본의 신도와 인도 힌두교에서의 내세관-셈치름이란 말은 무엇일까요...?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1-15 7
» 등대.제408호-삼천년기 교회의 지향점;다름과 틀림이 구분되는 사회를 향하여-정신차려야 하는 지도자들...!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1-14 40
2413 쉼표.186-노자의 [도덕경]을 통해 바라 본 무위를 통한 평화...!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1-13 22
2412 쉼표.185-어떤 사람에게 제가 한 말 중에서 "교황청 비밀조직? 외계인 비밀조직?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1-13 35
2411 등대.제407호-삼천년기 교회의 시련;다름과 틀림이 구분되는 사회를 향하여-다시 보는 김수환 추기경님 말씀 중에서...! [1]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1-13 8
2410 등대.제406호-삼천년기 교회의 지향점;다름과 틀림이 구분되는 사회를 향하여-다시 묻는 질문-생명의 문화인가 죽음의 문화입니까...?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1-13 21
2409 등대.제405호-삼천년기 교회의 지향점;다름과 틀림이 구분되는 사회를 향하여;연중 제33주일-하느님 백성의 연대만이 아닌 종들의 연대로의 여정-나는 과연 얼마나 성실하였나...? 윤승환 사도 요한 2022-11-1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