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제가 저의 친구들에게 보낸 문자의 내용입니다...!^^~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심판 때에 144,000명만이 구원을 받는다는 논리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는 모순이고 궤변이며 요한 묵시록과 예수님의 복음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결과입니다.
완전수의 합체인 144,000은 구원받기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다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만일 근본주의자들의 논리가 맞는 것이라면 예수님만, 12사도만, 그리고 144,000명만 구원을 받는다는 논리가 통할 수도 있습니다.
연예인이기도 한 가수 바다 비비안나 자매님은 인터뷰 중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천국이 어느 한 사람만을 위한 곳이 되겠어요?"
저는 보편 교회인 가톨릭의 가르침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것이 단순히 하나이고 거룩하며 보편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온 교회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구원의 대상을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백인이나 흑인이나 황인종이나 남자나 여자나 아이나 어른이나 기혼자나 미혼자나 그리고 그 밖의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고 그것이 성경의 하느님 말씀과 복음 내용에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께서 아주 성덕과 완덕의 길을 걸은 사람들만을 택하고 그들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분리주의자들처럼 가르칩니다.
이것은 성경 말씀과 하느님 뜻을 왜곡하고 잘못된 심판과 구원관만을 이야기하며 소설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심판과 구원은 늘 함께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상한 사람들이 세상이 심판을 받아야 하고 죄인들은 지옥에 가야 한다는 논리에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자신의 죄가 너무 커서 하느님이 용서해 주지 않을 것이란 두려움으로 회개하지 않거나 자신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교만한 자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 아침 여러분들과 기도로써 함께 하며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끝 >>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