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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 이후 2000년 가까이 우리는 주님을 통하여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주님의 평화를 빌어 왔습니다.


이것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것이 현실이며 일천년기 교회나 이천년기 교회나 지금의 삼천년기 교회도 별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중보 기도"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이는 가톨릭교회의 신자들이 간혹 이런 말이 개신교 교회의 사람들이 쓰는 것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사제들이신 신부님, 수도자들인 수사나 수녀님들, 그리고 우리들 자신이 할 수도 있는 것이기도 하며 또 그렇게 해도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합니다. 그러나 우리 가톨릭교회는 이미 잘 알려진 기도들이 많이 있고, 특히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그리고 이들의 기도에 사도신경을 더하여 만든 묵주기도가 있으며 이미 기도서에도 많은 특수기도나 일반적 기도가 있고 어떠한 일들이나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기도가 많들어지고 여기에 교구에 인준이 더해져 널리 쓰여지기도 합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저의 경우에는 성호경을 바치고 자유 기도를 합니다. 즉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라는 말을 하고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이란 말을 하며 제가 만든 지향이나 남들이 부탁한 것들을 나열한 후 맨 마지막에 "이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나...!"라는 말을 하고 난 후 영광송을 하기 전 성모 마리아의 전구를 청하며 기도에 더한 후에 마치기도 합니다.


이는 혹 개신교에서 하는 기도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게 되는데 개신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라든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로 합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틀이 정해져 있는 것일까요? 이는 성경 말씀 특히 복음서에서 기초한 것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이면...!"이라는 말씀이나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나...!"하는 것이 맞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교회는 일천년기 교회 초부터 지금까지 이 전통을 이어 왔습니다. 거의 2천년을 이어온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하거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삼천년기 교회의 시기인 지금도 교회는 그렇게 하고 있으며 세상 끝날까지 교회는 그러할 것입니다. 주님의 평화를 빌며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이셨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10일 금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짬을 내어.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2.06.14 00:06:23
*.69.194.26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입니다. 기술이 필요하거나 막힌다고 해도 크게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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