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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우리 모두는 천주교에 성인을 심사하기 위한 제도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기적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영 즉 성령 때문에 그런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지극한 정성이 그런 일들을 일어나게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병을 치유하기 위한 기도는 우리들이 자주 하고 또 기도하면 간혹 그러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사실 그러한 기적은 사람들을 우선 이상한 기대감으로 들뜨게 하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 천주교에서는 어떠한 사람을 성인으로 심사하기 위한 심사를 하다가 그가 생전에 어떤 기적을 바라고 기도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면 그에 대한 심사는 엄청난 난관에 부딪힙니다.


병을 치유하기 위한 기도는 괜찮은데 그 이상 "이제 내가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을 보여 주겠노라...!' 하는 식으로 기도하면 그는 성인이 되지가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신학자들은 그러한 기준의 원인을 성서의 탈출기에서 찾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므리바의 광야에서 하느님을 시험하였을 때 모세와 아론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을 합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기적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지위와 영광을 위하여 기적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 죄의 댓가로 그들조차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지 못하는 벌을 받습니다.


기적은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자신들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될 때 그 기도는 참된 기도가 되지 못합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기도를 하면서도 혹 실수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렇게 두서없이 적어 봅니다.


좋은 주일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예수님과 함께 행복한 하루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1일 노동자의 날이자 부활 제3주일이며 생명 주일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시간을 내어서.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2.05.03 23:04:34
*.69.194.26

예수회는 다음과 같은 표어를 씁니다.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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