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문열 님의 사람의 아들은 우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서 쓰여진 것일까요...?
경제적 성장이 중요시되는 시대 우리들은 세상에서 말하는 발전과 교회에서 말하는 발전, 더 나아가서 성장의 의미에 명백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즉 세상에서 경제적 정치적 의미로 말하는 성장과 우리 가톨릭과, 다른 교회들이 말하는 성장의 의미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어쩌면 경제학에서 말하는 양적인 측면에서의 성장과 발전, 질적인 측면에서의 성장과 발전이 분명히 대비된다는 것과도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빈부의 격차, 소외계층(이는 물론 어느 정도 "가진 사람들";Have들이 말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과 양극화, 세계화의 그늘과 시장의 실패(Market Failure)나 정부의 실패(Government Failure)와도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성장의 그늘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된 것이 20세기 후반의 경제학에서였습니다. 지금은 어떠합니까...? 만히 나아졌습니까...? 코로나19 이후에 이러한 비관적 상황은 얼마나 나아질 것인가요? 짐작들 해보시고 있으신지요...?
소설에서 주인공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남에게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서라도 즉 악한 행위를 통해서라도 남을 돕기 위한 것이면 정당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악한 행위를 하기 위하여 자신의 수족과도 같은 협조자를 둡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버지 같은 하느님이라면 인간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하여야 한다. 사랑의 하느님이라면 사악한 죄인들에게라도 자비를 베풀어서 모든 죄를 다 용서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 아버지 하느님이라고 할 수가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아니 그 이전에 교황님들은 범죄자들이 자금세탁을 위하여 교회를 이용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의 입장을 표하셨습니다. 드디어 마피아가 축출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아는 베네딕토 명예 교황님 때부터 시행되어 오던 개혁의 결실이기도 하였습니다.
[사람의 아들]의 주인공이 희망하는 메시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상과는 다릅니다. 풍요와 번영의 제국, 세상 사람들에게 번영과 물질적인 욕망을 채워서 지상낙원을 만들어 줄 수가 있는 메시아의 모습입니다. 즉 천국을 이 땅에 건설하여 낙원을 만들어 줄 수가 있는 메시아가 바로 진정한 메시아인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그래서 화자인 아하스 페르츠의 입을 빌어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리스도라면 천국을 당장 만들어서 그 즐거움을 누리게 하여 보시오. 당신이 진정 사람의 아들 아니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그럴 수가 있어야 하며 그것이 옳은 것이오. 넘쳐나는 풍요와 번영을 약속하여 주시오...!"
부활 시기입니다. 원래 베들레헴이라는 지명은 "빵의 고장, 떡의 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었고 다른 이름인 에프라다는 "고기가 많이 나는 마을, 목초지"라는 뜻이 있었다고 합니다. 성경에서의 예수 그리스도는 단순히 영혼만의 구원을 행하였던 메시아는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도 그러한 하느님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인 메시아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도 그 당시 사람들보다 얼마나 나아져 있을까요...? 한번 저부터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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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그동안 저만 너무 많은 글을 혼자서 울렸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 중 어느 누군가가 다시 글을 올리실 차례가 되신 것 같은데 아직도 저만 글을 올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추억과 경험과 이야기를 기다려 봅니다. 다시 여러분들의 소중한 글들을 기다립니다. 어떤 이야기라도 좋습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