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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저는 신정주의자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IS나 탈레반과 같이 그리고 알케에다나 인민사원 같은 정치 체제를 꿈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다윗파 교단이나 옴 진리교(오우므 신리코)와 같은 공포분위가나 폭력으로 세상을 휘어잡겠다는 마음은 애시당초 없었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이스라엘의 왕정과 같이 왕, 제사장, 예언자와 같이 각자의 본분에 따라서 정치와 경제와 종교와 그 밖의 것들이 잘 조화된 체제입니다. 물론 지금도 그런 나라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현재의 우리나라나 서구의 모습은 그것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력도 좀 했고 시련도 많이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생각을 실현시키고 체현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제 뜻 대로 가지 않았고 지금은 순수한 입장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공부를 제법 하였지만 전문가들과 같은 지식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여러 분야의 책을 한 많이 읽었고 거의 도서관에서 몇 년간 책을 보고 지낸 적이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구내 도서관과 국회 도서관, 그리고 한국사회과학 도서관과 화성시 태안 도서관(지금은 바뀌었습니다만)과 심지어 만화방이나 헌 책방에서도 책을 읽었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읽었을까요...? 교과서, 그리고 논문집, 그리고 무협지까지 포함하면 저는 한 만권가까운 책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저의 말을 사람들은 잘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와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 그때가서 사람들은 말합니다. "아, 그럴 수도 있겠군요...!" 


별별 책을 읽었습니다. 그중에는 많은 것이 알려지지 않은 책도 있습니다. 덱스토 페인스의 [소련통치사]나 [러시아 해군 전략사]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책이고 [녹정기]나 [정관의 치]나 잘 알려진 [삼국지]도 그 분야에 있어서 몇십가지 종류나 읽었습니다. 그리고 [태엽 감는 새]나 [상실의 시대]와 같은 책이나 [설국]과 같은 책이나 [나생문](라쇼몽)과 같은 일본 책도 읽었습니다. 그리고 어학 서적도 제법 보았습니다.


그리고 언어도 영어와 불어. 독일어, 라틴어와 일본어, 그리고 고전 한자를 배운 적이 있고 그것을 대학교에서 잠시 공부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순수한 마음으로 공부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요즘은 책을 많이 읽지 않고 좋은 책이 있으면 남들에게 소개하는 일을 즐겨합니다. 봉사도 순수하여졌습니다. 예전 간은 신정국가 건설이 아니라 요즘은 내려 놓고 봉사를 틈틈이 합니다.


그래서 다행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꿈을 꾸셨고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시고 어떤 생각을 하시고 계시며 어떤 공부를 하고 계시고 어떤 봉사를 하십니까? 한번 정도 묻고 싶어지는 저녁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이며 장애인 활동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2.03.03 2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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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의 시작인 어제부터 저는 [여정 성경 공부]의 첫걸음 과정을 다시 듣고 있습니다. 여정성경공부를 한지가 벌써 4년이 되어 갑니다. 찬미 예수님. 좋은 저녁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빌며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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