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자유게시판
오늘 월급을 받았습니다.

마음샘에서 한 달을 조금 넘게 일한 뒤 받는 급여입니다.

세금을 떼고 870,000원 정도의 수당이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2월 15일이 되면 갚아야 할 카드빚이 약 770,000원 정도가 있습니다.

저는 월급을 다른 계좌로 옮기고 송금을 시작하였습니다.

약 11만원에 해당하는 돈이 34개의 계좌로 많게는 2만원, 1만원, 적게는 3,000원과 2,000원씩 배분되었습니다.

그리고 카드빚을 갚을 돈만 남겨 두고 나머지 돈은 다 소진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앞으로의 급여에 맞게 할 일들을 재정 상태에 따라 점검하였습니다.

카드값이 160,500원 고정 지출이 있었고 그 밖의 비용으로 교무금과 성소후원회, 사회복지후원회 등으로 성당 고정 지출과 봉헌금 등으로 나갈 돈이 그리고 앞서의 후원 등의 비용으로 총 많게는 270,000원 정도의 돈이 나가게 되어 있고 적게는 200,000원 정도의 돈이 나가도록 추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제 담배 비용이 적게는 100,000원. 많게는 125,000원이 예상이 되었고 휴대 전화 등과 편지 쓰기 등의 통신 비용이 적게는 50,000원. 많게는 80,000원이 예상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차비는 적게는 100,000원에서 많게든 150,000원의 돈이 들어갈 것으로 계산이 추정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계산하고 따지고 보니 적게는 675,000원에서 많게는 845,000원의 돈이 월 지출로 추산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빠듯하였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도 저는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가능성을 살피고 바라보고 기록합니다. 이는 제가 앞으로 겪으면서 살필 일들입니다.

요즘 저는 여러움이 많습니다. 동시에 부담도 느낍니다. 이어서 삶을 진솔하게 바라보는 겸허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일과는 오후 2시에 끝나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귀가해서 잠시 쉬었다가 뉴스를 보고 제가 가입한 카페에 글을 올립니다. 정치, 경제, 과학, 종교 등 많은 분야를 보고 있습니다. 작은 블로그도 하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과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밤 8시까지 이어지는 때가 대부분이며 이처럼 글을 올리는 때도 많습니다. 이는 제가 보통 그렇다는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늦게 지금처럼 새벽에 일할 때도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서로를 두렵게 만들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활동가들의 선한 의지를 꺾지는 못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사항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나마 좋은 경우에 속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또 어떨까요? 저도 힘듭니다만, 다른 사람들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께 기도와 응원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에는 선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세상 속의 그리스도라고까지 불러도 될 만큼 훌륭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응원해 주십사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이며 장애인 활동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2.02.05 21:54:03
*.69.194.26

활동가(An Active person ; A Hustler ; An Activist)는 무슨 뜻일까요...? 우리는 [국경 없는 의사회]와 같은 의사(MD ; Medical Doctor)들을 기억해 냅니다. 그러나 정확한 의미는 "무슨 일에 성과를 거두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활동가들은 어떤 단체에 속하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 세상이 다변화됨에 따라 그 의미나 분야도 달라지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활동가들도 매우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마음샘의 소속이기는 하지만 의사는 아니며 대학에서 행정학(PA ; Public Administration)과 사회복지학(SW ; Social Welfare)을 공부하였고(연세대학교 서울 캠퍼스 4년제 행정학과 졸업, 9학기 수강, 열린 사이버 대학교 사회복지학 2학년 1학기 중퇴, 1학기 수강), 교회와 세상, 장애인 인권과 환경을 위하여 봉사하고 있으나, 그 댓가로 금전적 이들을 취했거나 그것을 생업으로는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님을 아셨으면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안내 국가형제회 2025-04-24 2886
1927 무제-천국, 지옥, 연옥을 경험한 사람들-삶이 바뀌게 된다. [1] 윤승환 2022-02-09 7
1926 길냥이 이야기.21-야시장에서 느낀 점; 길냥이야, 너는 지금 어디에 있니...? [1] 윤승환 2022-02-08 7
1925 등대.제124호-코로나19에 대한 소회;삼천년기 교회의 시련(이어서)-질문...!? [1] 윤승환 2022-02-08 8
1924 등대.제123호-코로나19에 대한 소회;삼천년기 교회의 시련(이어서)-엑소시즘에 대한 글이나 영화들...! [1] 윤승환 2022-02-07 27
1923 무제-망포에서의 반나절. [1] 윤승환 2022-02-06 20
1922 등대.제122호-코로나19에 대한 소회;삼천년기 교회의 시련(이어서)-병점에서의 반나절. [1] 윤승환 2022-02-05 31
1921 무제-코로나19 PCR 검사를 마치고...! [1] 윤승환 2022-02-05 7
1920 등대.제121호-코로나19에 대한 소회;삼천년기 교회의 시련(이어서)-짧게,,, 저는 무속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1] 윤승환 2022-02-05 7
» 등대.제120호-코로나19에 대한 소회;삼천년기 교회의 시련 (이어서)-장애인 활동가로서의 삶...! [1] 윤승환 2022-02-05 20
1918 무제-종교를 믿으려면 제대로 믿어야 합니다...!^^~ 윤승환 2022-02-0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