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불어민주당 당원 연수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고 저도 시종을 같이 하였습니다.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열변을 토했고 저도 공감하며 박수를 같이 치고 즐거워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별을 보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35-2번 버스를 타고 병점4거리 병점성당 옆을 지날 때 저는 웃픈 심정이 되어서 성호경을 바치고 기도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도 박주민 의원과 같이 정신을 차린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다행이었습니다.
집 앞 아파트의 경비실을 지날 때 일하고 계신 경비 아저씨를 만나서 인사하고 다시 새해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가슴을 치며 혼자말을 하였습니다.
"바보야, 이 바보들아...! 그렇게 해서 세상이 바뀔 거면 진작에 바뀌었지...!"
저는 다시금 웃지 않을 수가 없어서 집에 돌아와서 이 글을 쓰기 전 찬 물을 마셨습니다.
겨울 날씨가 아직은 차갑습니다. 좋은 저녁들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며 그리스도의 사람이자 장애인 활동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정신 차리십시다. 여러분은 세상이 변했고 변하고 있습니다. 지킬 건 지키고 버려야 할 건 버리고 바꿀 건 바꾸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