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말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우리나라의 강우일 주교님이 하신 말씀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느님은 늘 용서하신다.
사람은 가끔씩 용서한다.
자연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북극항로가 얼마 있으면 계절을 가리지 않고 개방되게 될 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기뻐해야 할 일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는 자연이 아파하고 병들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생태학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아파하는 것은 인간이지 자연은 항상 잘 참아내며 인내한다고 그들은 말을 합니다.
결국 다음과 같은 말이 맞게 되는 것입니다.
"북극의 얼음이 다 녹으면 북극곰만이 살아남는다."
자연은 우리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잘 참아내며 인내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자연이 인간들에게 결코 지불할 수 없는 청구서를 보내 올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결과에는 이유와 원인이 따릅니다.
우리 모두 왜 우리가 탄소중립이나 지구온난화 방지, 그리고 기후위기, 아니 기후재앙이라는 말과 친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무지 자체는 죄악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무지를 숭배하는 것은 죄악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늦은 밤, 시간을 내어 적어 봅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이며 장애인 활동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여기에 대하여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회칙인 [찬미 받으소서]를 다시 한 번 읽어 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