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수사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사람들은 기도가 당장 지금 금방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느님이 왜 움직이시지 않는 걸까?
예수님은 살아계시기나 할 걸까?
성모님은 존재하고 계시기나 한 걸까?
그러나 사실 모든 기도는 주님 앞에 이르고 주님이 이루어지실 뿐입니다.
하지만 그것에는 시간이 걸리는데 즉각 이루어지는 것보다는 하느님이 판단하시고 예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기도의 트라우마란 열심히 성심 성의껏 기도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그 기도가 이루어지 않는 것에 대한 신자들의 회의감을 표현합니다.
솔직히 저는 기도는 열심히 하는데 묵주 기도는 잘 하지 않습니다. 고백합니다...!
우리는 앞의 세 가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은 주님이 결정하실 일이지 우리가 결정할 일들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돕고 깨우쳐 주고 봉사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이상의 것은 주님께서 성모님께서 그리고 그 위의 하느님께서 순차적으로 판단하실 것입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심을 기도합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 하느님의 백성들은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트라우마(trauma)라는 것은 의학 용어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의학적 지식은 잘 모르지만 기도의 트라우마, 묵주 기도의 트라우마라는 말은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찬미 예수님.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좋은 추석 명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