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어째서 그렇게 종교에 집착을 하는가?"하는 질문이었습니다.
"편안한 길, 아늑한 길, 그리고 쉬운 길을 가는 것이 좋지 않으냐"고 말입니다.
제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래요, 형제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 바보들은 '가장 완벽한 하느님'이시고 '가장 완벽한 인간'이시기도 하였던 하느님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에서도 우리가 못다한 꿈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지극히 어리석기 그지없는 생각이, 그런 쓸데없는 기우나 그런 노파심이 자꾸 든다"구요...!
'사람은 빵만으로도 살 수가 없고 빵 없이도 살 수 없는 존재가 아니냐'고 말입니다.
'배부른 돼지 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라'는 말도 있지만,,,
어떤 목사님이나 정치인들이 하셨던 말씀처럼 '밥이 하늘이라는 말도 있지가 않느냐'고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가난한 이웃들을 볼 때 마다 그들이 영적으로 가난하든 아니면 육적으로 가난하든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니냐고 말입니다.
유교에는 측은 지심이라는 말이 있고 불교에는 자비라는 말이 있고 이슬람교에는 기도와 자선으로 구원을 이를 수 있다는 말이 있지가 않더냐고 말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그러한 고승대덕과 현철들과 성인들의 길을 배우고 주님이 말씀하시듯이 '서로 돕고 기도하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입니다.
이미 삼천년기가 시작된지도 한참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혹시나 기대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아직도 다시 오지가 않으셨다고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바로 '가난한 이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서로 살고자 하는 연대에서 현시대의 표징을 보고 그들 가운데에 있는 그리스도를 찾아 나서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주님 나라의 체현을 자신의 노력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연대와 나눔과 소통에서 찾아가야 한다'고 말입니다.
교황님이 [모든 형제들](모두가 형제이지 않더냐)에서 하고 싶으셨던 말은 그러한 것이라고 말입니다.
또한 우리는 나의 고통, 다른 사람들의 고통, 당신의 고통에 대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성인들에게는 '다른 사람의 고통, 당신의 고통이 없이 그 모든 것이 나의 고통이며 우리의 고통'이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제 말이 지나친 논리적 비약이고 지극히 잘못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주님과 함께 이 꿈을 조금 더 조금 오래 더 꾸려고 한다고 말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1년 7월 24일 토요일 아침.
연중 제16주간 토요일이자 연중 제17주일을 하루 앞둔 아침 시간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한 천주교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찬미 예수님. 이제 연중시기도 한 고비를 넘어 갑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이어 적어 주십시오. 아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