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사 취지 :

“지구를 위한 범종교 기도 모임”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지구와 지구 가족의 위기는 복합적이고 그 원인이 매우 다 양합니다. 그러기에 개별적인 학문이나 특정 과학기술만으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 습니다. 스스로를 신앙인이라고 고백하는 우리 자신이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만일 이 신앙인들이 자연 보호, 가난한 이들의 보호, 그리고 상호존중과 보편적 형제애의 관계망 구축을 위한 대화를 서로 나눌 수 있다면,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신념, 자세, 생활양식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며, 생태시민으로서의 쇄신을 향한 이 긴 여정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귀하고 소중한 동반자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제정한 것 역시 이 미 정교회에서 정한“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전통을 따른 것으로, 모든 신앙인들 이 종파를 떠나 생태 환경에 대한 우리의 삶과 태도를 회개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청하는 가운데, 인류에게 맡겨진 지구와 지구의 모든 피조물을 보호하기 위한 기도와 실천을 촉 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취지 하에서 교황님은 환경 관련 국제기구와 각국 지 역교회에 보낸 당시 서한을 통해‘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제정 취지를 알리고 기도 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는 7대 종단 신도들과 함 께 지구보호를 위한 범종교 대화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부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 리고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2. 일시 : 2016년 9월 1일 (목요일) 오후 6시 – 7시 30분
3. 장소 : 명동성당 파밀리아 채플
4. 참가대상 : 7대 종단 신도 및 기타 선의의 모든 이들, 300명 예상 

5. 주최 :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6. 주관 :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대외협력위원회

7. 후원 :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8. 연락: 평협사무국 02.777.2013, 757.7851, clas@clas.or.kr